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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한미FTA 재협상 포함 다양한 가능성 대비"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5.04 14:16|수정 : 2017.05.04 14:22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FTA 재협상을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장관은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요 국책연구기관·민간 전문가와 대미 통상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주 장관은 "정부는 한미 FTA 재협상을 포함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면밀히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국익 극대화의 관점에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재협상은 물론 종료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한미 FTA의 앞날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발언입니다.

산업부는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국장급으로 운영해 온 '미국 무역적자 분석', '철강수입규제' TF를 제2차관 체제로 격상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무역협정 조사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미국 무역협정분석 대응 TF'도 신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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