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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내부고발자 포상금 최대 1억→10억 원

표언구 기자

입력 : 2017.05.02 17:54|수정 : 2017.05.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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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회계부정을 신고하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 상한이 현행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10배 오릅니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이 의도적, 조직적으로 숨기려고 하는 회계분식은 내부고발 없이 적발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부고발을 유도하기 위해 포상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런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5월 중 공포를 거쳐 6개월 뒤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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