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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B-1B, 어제 한반도 상공서 핵폭탄 투하훈련"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05.02 06:59|수정 : 2017.05.02 08:06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가 어제(1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핵폭탄 투하훈련'을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어제 핵전략 폭격기 'B-1B' 편대를 남한 지역 상공에 끌어들여 핵폭탄 투하훈련을 하는 군사적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괌에서 이륙한 B-1B 편대가 동해 상공에 진입한 뒤, 동해에 전개된 핵항공모함, 핵잠수함을 비롯한 전략적 타격수단들과 협동작전 절차와 방법을 숙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B-1B 편대가 남한 지역 상공에서 북한 중요 대상물들에 핵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을 벌이면서 전쟁 광기를 부려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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