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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취리히 클래식 연장 승부…일몰로 하루 연기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5.01 10:29|수정 : 2017.05.01 10:4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가 연장 승부에서 가려지게 됐고, 연장전은 일몰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케빈 키스너-스콧 브라운 조(이상 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조가 최종 합계 27언더파 동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두 조는 일몰 때문에 하루 뒤인 현지 시간 1일에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연장 승부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이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오늘 최종 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신예' 스미스는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고, 블릭스트는 2승을 올린 경력이 있습니다.

키스너와 브라운은 각각 투어 1승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경주-위창수 조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공동 24위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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