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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북한은 중동 아냐…단 1% 전쟁 가능성도 안 돼"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4.27 05:36|수정 : 2017.04.27 05:36


독일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모든 이해 당사국에 갈등 증폭 행위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베를린에서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한국과 미국은 대규모 군사훈련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한반도에서 단 1%의 전쟁 가능성도 감수하지 않는다"며 "전쟁이 일어난다면 상상하기 힘든 결과가 닥칠 것이기 때문에 전쟁을 막는 것이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지금 가장 긴박하게 해야 할 일은 한반도 갈등에 얽힌 모든 관계국이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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