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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청주 택시 공동사업 구정 조정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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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6 18:01|수정 : 2017.04.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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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시와 세종지역 택시들이 두 지역에서 공동 영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KTX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사이를 오가는 택시 이용객의 편익과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라며 국토교통부에 택시 공동사업구역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충북도는 두 지역이 공동영업 구역이 되면 택시선택권이 확대되고 요금이 싸진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세종시 측은 지역 택시의 수가 크게 적어 피해가 예상되는 데다 불법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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