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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몰래 마약 들여와 클럽서 유통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4.26 12:42|수정 : 2017.04.26 12:42


강남 일대 클럽 등지에서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대마 등 마약을 사탕이나 초콜릿, 와인 등으로 위장해 해외에서 밀수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 등 13명을 붙잡았습니다.

또 이 마약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36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5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마약을 구매한 사람들은 대부분 강남의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일당 가운데 밀수와 판매에 적극 가담한 19명을 구속하고 해외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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