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8이 중남미 멕시코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국립극장에서 '갤럭시 S8·갤럭시 S8+'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다음 달 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멕시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현지 미디어 행사 중 가장 많은 600여 명의 현지 미디어 종사자, 파트너,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디어 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습니다.
사전 예약에서 베스트바이, 텔멕스, 클라로숍 등 일부 유통 업체의 사전 예약물량이 불과 2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갤럭시 S8에 대한 현지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주요 일간지인 밀레니오는 "갤럭시 S8은 소비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극찬했으며 다른 일간지인 레포르마 역시 "갤럭시 S8은 베젤이 없는 새로운 스마트폰 콘셉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S8+ 현지 초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고객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선 테두리 베젤을 최소화한 갤럭시 S8·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기 위해 현지 멕시코 관광부와 손을 잡았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야 문명 피라미드인 '치첸이트사'를 비롯해 '독립기념탑', '예술궁전' 등 멕시코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습니다.
멕시코 관광부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갤럭시 S8·S8+의 광고에 자국 관광명소 이미지가 노출되면서 더욱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