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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완야마, 올해의 아프리카 롤모델상 수상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4.26 09:38|수정 : 2017.04.26 09:3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동료인 빅터 완야마가 아프리카 올해의 롤모델 상을 받았습니다.

케냐 출신의 완야마는 영국 런던 홀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아프리카 올해의 롤모델'은 일 년 동안 스포츠, 예술 등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프리카인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과거 디디에 드로그바와 야야 투레, 알렉상드로 송 등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완야마는 지난해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아프리카 축구 유망주를 돕는 아프리카 풋볼 파운데이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완야마는 "케냐의 빈곤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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