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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장관, 중국 교통운수부에 세월호 인양 감사편지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4.26 09:02|수정 : 2017.04.26 10:44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에게 감사편지를 보냈습니다.

세월호를 인양한 상하이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소속입니다.

김 장관은 "상하이샐비지가 세월호 인양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2015년 8월 7일 인양에 착수해 약 1년 8개월간 헌신적으로 노력한 홍총 사장과 장옌 부사장 등 상하이샐비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성공을 계기로 해운, 항만, 물류뿐만 아니라 인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교통운수부와 우리 부 간의 새로운 교류와 협력이 진전되고, 이러한 교류가 양국 간 우호증진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이 편지에 지난 19일 서명했고, 외교 절차를 거쳐 중국 교통운수부에 24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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