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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레이더 등 성주골프장 진입…주민·경찰 대치

임찬종 기자

입력 : 2017.04.26 04:50|수정 : 2017.04.26 06:46

경찰 8천 명 동원해 주민 500명 차단


주한미군이 오늘(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 미사일 포대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사드 레이더 등을 실은 트레일러 6대가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미군은 부산과 칠곡 왜관에 분산 보관해온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레이더, 요격미사일, 교전통제소 등을 모두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주골프장 입구 근처에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 500여 명이 경찰 8천 여명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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