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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서 연탄불 피워놓고 남·녀 3명 동반 자살

김기태 기자

입력 : 2017.04.26 00:25|수정 : 2017.04.26 00:25


어제(25일) 오후 6시 20분쯤 인천 영종도의 한 펜션에서 45살 A씨 등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이 퇴실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자 확인하기 위해 방 안에 들어간 펜션 주인이 이들이 연탄불을 피워놓고 모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난 뒤 펜션에 투숙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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