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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토론회] “국제 공조” vs “힘을 통한 평화”…핵위기 타개 대책은?

엄민재 기자

입력 : 2017.04.24 10:09|수정 : 2017.04.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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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정치분야 대선후보 토론회가 23일 열렸습니다.
 
다섯명의 대선후보들은 북핵위기 해법으로 주변국과의 외교를 강조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엇갈렸습니다.

문재인 더물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다자외교를 통한 비핵화에 방점을 찍은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중국이 대북 압박을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전술핵 도입을 통한 핵 균형 및 힘의 우위를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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