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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하루 전 파리 북역서 경찰관 흉기 위협 괴한 체포

이경원 기자

입력 : 2017.04.23 00:45|수정 : 2017.04.23 00:45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칼을 휘두르며 경찰을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경찰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22일) 칼을 소지한 남성이 파리의 주요 역 가운데 하나인 북역에서 순찰하던 경찰관들에게 접근해 흉기를 휘둘렀고, 중무장한 경찰이 즉각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동에 놀란 승객들이 공포에 질려 현장을 급히 빠져나가느라 현장에서 적지 않은 혼란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틀 전 파리 심장부인 샹젤리제 대로변에서 경찰관을 상대로 한 테러가 발생, 경찰관 1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테러범도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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