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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비 '5분의1'만 받은 그룹

하대석 기자

입력 : 2017.04.21 10:11|수정 : 2017.04.21 10:11




평균 연령 23살 4인조 국악그룹  ‘땀띠’. 15년 차가 된 그룹인데 사실 이 그룹은 음악치료를 위해 모였던 장애인들이었습니다. 의사소통도 어렵고 연주하는 과정도 일반인보다 두세배는 더 힘들지만 소통 대신 눈빛으로 교감하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장애인들 불러주는 것도 고마운 줄 알아야지"라며 그들을 반기지 않는 편견도 그들에겐 벽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한화그룹에서 주최한 공연에 참가신청을 해 일반인들과 경쟁에서 당당히 출연진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스브스뉴스가 소개해본다. 

기획 하대석, 김대석 / 구성 남상우 인턴 / 그래픽 김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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