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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주적 논란 관련 문재인 후보 맹공격

손석민 기자

입력 : 2017.04.20 17:10|수정 : 2017.04.20 17:10


자유한국당은 TV 토론에서 드러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북·안보관을 맹공격했습니다.

정태옥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북핵·미사일 위협이 현존하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를 목표로 두는 사람의 답변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문 후보는 2012년 대선 때도 한 언론사에 보낸 인터뷰 서면 답변에서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준길 대변인도 "'우리의 적'이 '주적'과 다르다는 것은 대한민국과 한국이 다르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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