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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이번 대선은 북한·좌파·아류 좌파와 전쟁"

김현우 기자

입력 : 2017.04.20 11:20|수정 : 2017.04.20 11:20


자유한국당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대선은 북한 김정은, 좌파 문재인 후보, 아류 좌파 안철수 후보와의 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인 정 위원장은 충남 천안시 한국당 충남도당사에서 연 지역 선거대책회의에서 "우리는 이들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해야 한다"며 "안보와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 충청인 여러분께 홍준표 후보를 지켜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어제(19일) TV 토론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께선 자신이 창업주라고 하는데 국민의당 실세가 박지원 대표라는 건 누구나 다 안다"며 "문재인 후보의 경우 국군통수권자가 되겠다는 분이 '주적'에 대해 얘기를 못 하는 등 위험한 안보관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진석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찬우 충남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선대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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