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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더비' FC서울, 안양 꺾고 FA컵 16강 진출

이정찬 기자

입력 : 2017.04.20 02:45|수정 : 2017.04.2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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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FA컵에서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서울이 안양을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서울과 안양의 32강전은 이른바 '연고 이전 더비'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가 13년 전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고, 안양에서는 4년 전 시민구단이 창단했는데 처음으로 두 팀이 만났습니다.

대규모 원정 응원을 온 안양 서포터스들이 뜨거운 응원을 펼쳤지만 2부리그인 챌린지 소속의 안양이 K리그 클래식의 강자 서울을 꺾기는 힘에 부쳤습니다.

서울 윤일록 선수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서울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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