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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첫 황사…충청·남부지방 영향권

정구희 기자

입력 : 2017.04.18 17:08|수정 : 2017.04.18 17:08


올봄 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흑산도와 홍도에서 등 서해 도서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는 그제(16일)와 어제(17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것입니다.

16시까지 황사 먼지 농도(PM10 농도) 최곳값은 흑산도 126㎍/㎥, 진도군 126㎍/㎥, 대구는 120㎍/㎥으로 평소의 2.5배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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