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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팀장·임원 임금 30∼40% 삭감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4.18 13:08|수정 : 2017.04.18 13:08


14년 만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원과 팀장급의 임금을 30~4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직원의 임금 삭감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30%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경련은 지난달 24일 조직과 예산의 40% 이상을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밝힌 뒤 지난 13일부터 희망퇴직을 받고 있습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전경련과 한경연 직원 전원으로 모두 180명 정도입니다.

위로금 규모는 3개월 치 기본 월급에 더해 근속연수 1년당 1개월 치 기본 월급을 추가한 금액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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