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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대구서 출정식 "사생결단…못 이기면 낙동강 빠져야"

정성진 기자

입력 : 2017.04.17 20:09|수정 : 2017.04.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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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선택한 곳은 다시 대구였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당선돼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안보가 위태로워진다며 TK 중심의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우리가 좌파 셋에 우파 하나 남았는데, 이 상황에서 선거에 못 이기면 정말로 우리는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

앞서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찾아서도 사생결단이라는 말로 총력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사생결단의 각오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겁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 어떤 길인가,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오늘(17일) 하루에만 서울·대전·대구에서 다섯 곳의 시장을 찾으며 '당당한 서민 대통령' 이미지 부각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공약 역시 영세 생계형 업종을 보호업종으로 관리하고,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을 억제하는 등 서민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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