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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건널목에 갇힌 차량 열차가 '쿵'…인명 피해 없어

이호건 기자

입력 : 2017.04.15 19:10|수정 : 2017.04.15 19:10


오늘(15일) 낮 2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월광휴게소 근처 동해남부선 철도 건널목을 지나던 열차가 37살 A씨의 승용차 조수석 앞쪽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차가 승용차를 충돌하기 전에 A씨와 동승자 2명 모두 차량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부전역에서 울산역으로 향하던 열차 운행이 약 1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경보음이 울리는데도 진입해 차단기와 철로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였다"며 "차량 탑승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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