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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PO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2연패 뒤 반격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4.15 17:31|수정 : 2017.04.15 17:3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패 뒤 첫 승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리온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홈팀 삼성을 73대 72, 한 점 차로 물리쳤습니다.

주포 애런 헤인즈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승현은 경기 종료 직전 삼성 임동섭의 슛을 쳐내는 천금 같은 블록슛으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은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승부를 모레(17일) 4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4연승을 달렸던 삼성은 라틀리프가 22득점-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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