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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후보자 등록…"새로운 대한민국 위해 누구든 포용"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04.15 13:56|수정 : 2017.04.15 13:5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인 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은 오늘(15일) 오전 10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문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성명을 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나라이며 화합하고 통합할 때만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후보는 담대하게 그 길을 가겠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그 누구든 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단장은 "촛불을 들었던 국민도, 촛불을 응원했던 국민도 모두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면서 "국민 모두의 마음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문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면서 문 후보의 정권교체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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