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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라오스행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출발 지연

이호건 기자

입력 : 2017.04.15 10:54|수정 : 2017.04.15 13:54


부산 김해공항에서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향할 예정이던 라오항공의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4시간 가까이 늦게 출발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항무통제실은 오늘(15일) 아침 7시 5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향할 예정이던 라오항공 QV916 항공편이 오늘 오전 11시 38분에 이륙했습니다.

예정 출발시각보다 3시간 48분이나 늦어졌습니다.

항무통제실 관계자는 "이륙 전에 엔진 결함이 확인돼 항공사 점검을 마치고 이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객 126명 중 2명이 일정을 취소하고 124명만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승객 대부분은 단체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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