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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생중계도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했지만 힘겨운 상대인 북한을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평양에서 말이죠.
여자 선수들에게는 꽃길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무관심 속에서도 축구가 좋아서 그저 열심히 했던 겁니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 때도 16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프랑스에서 3대 0으로 진 다음에 눈물을 삼켜야 했죠. 그 힘든 시간들을 견디고 이겨냈기에 오늘 웃을 수 있었을 겁니다.
이런 말이 있더군요.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일들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고마울 것이라고. 그 힘든 경험이 스스로를 성숙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모두 힘내자고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는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인터뷰와 승리의 댄스 세리머니 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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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