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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2회전서 탈락

입력 : 2017.04.14 11:16|수정 : 2017.04.14 11:16


정현(102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총상금 53만 5천625 달러)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40위·스페인)에게 1-2(6-4 2-6 1-6)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2회전 진출로 랭킹 포인트 20점과 상금 9천145 달러(약 1천만원)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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