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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김영만 감독과 재계약 포기…새 사령탑 물색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4.14 11:10|수정 : 2017.04.14 11:29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김영만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새 사령탑을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동부 구단 관계자는 "2016-2017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영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만 감독은 지난 2013-2014시즌 도중 감독대행을 맡았고 2014-2015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김영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동안 동부는 최근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14-201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모비스에 3연패를 당하고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김진 감독과 결별한 LG까지 2개 구단이 다음 시즌에 대비해 새 감독을 물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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