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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고했지만 밤사이 음주운전 줄줄이 적발

입력 : 2017.04.14 08:36|수정 : 2017.04.14 08:36

충북경찰 대규모 음주 단속에 3시간 동안 13명 단속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13일 밤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서 실시한 그물망식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가 줄줄이 적발됐다.

당일 오후 10시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3시간 동안 모두 13명의 운전자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언론을 통해 사전예고를 했음에도 적지 않은 인원이 음주운전을 했다.

단속 내용은 면허취소 7명, 면허정지 5명, 훈방 1명이다.

올해 들어 충북지방경찰청이 도심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경찰은 1·2차 단속 때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카 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교통의경 중대 등 60명의 경력과 순찰차 8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유흥업소가 밀집된 청주 산남동과 하복대 일대에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당시에도 언론을 통해 단속을 예고했음에도 각각 17명과 15명이 적발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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