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이 안 된다자 손쉽게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사기를 벌인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허위 및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병원 치료를 받아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23살 박모 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등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거짓으로 교통사고를 꾸며 10회에 걸쳐 2천5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양팔에 가득한 문신 때문에 취직이 잘되지 않아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