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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SBS, 대선 보도 제휴…'라이브 토크쇼' 선보여

입력 : 2017.04.13 16:19|수정 : 2017.04.13 16:19


페이스북은 SBS와 19대 대통령 선거의 보도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제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SBS 대선 보도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SBS는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는 대선 후보들의 인간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대담을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한 구성으로 선보이며, 유권자와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제공한다.

페이스북과 SBS는 한국 페이스북 이용자 1천800만명이 대선과 관련해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를 빅데이터(대용량 전산 자료) 분석으로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방송으로 공개한다.

양사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투표 인증샷'을 색다르게 조명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SBS와 함께 대선 특별 페이지 '포커스'를 열고 후보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개수, 댓글, 공유 횟수 등을 분석하고, 각 후보가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를 보여주는 등의 서비스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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