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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저는 보수의 희망…개혁 대통령 되겠다"…TV토론

정성진 기자

입력 : 2017.04.13 16:03|수정 : 2017.04.13 16:03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유승민은 진짜 보수, 보수의 새 희망"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13일) 오전 SBS와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19대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 늘 정의를 말해왔고 또 헌법을 지켜왔다"며 "저는 경제전문가 안보전문가이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저 유승민이 책임진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삼중 위기"라면서 "안보위기가 심각하고 경제위기는 20년 전 IMF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공동체가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등 공동체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유 후보는 8년간 국회 국방위원장, 외교통일위원을 거쳤다며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면서 "진보 후보들은 일관성 없는 대책으로 안보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부실기업 문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해결하지 못하면 20년 전 IMF 위기를 또 겪을 수 있다"면서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성장전략은 과학기술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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