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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치권 금기인 민노총·전교조 개혁 반드시"…TV토론

정성진 기자

입력 : 2017.04.13 15:46|수정 : 2017.04.13 15:46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대한민국 정치권의 금기사항인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SBS와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19대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 진주 의료원 사태와 무상급식 파동을 통해 귀족 강성노조 및 전교조와 싸워 이겼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기업에는 자유를 주고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는 게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고 본다"면서 "그러나 강성 귀족노조 때문에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후보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우파 스트롱맨 시대"라면서 "결기와 강단으로 이분들과 적극적으로 협상해나가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최근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긴장고조와 관련해선 "미군의 전술핵을 재배치해서 핵 균형 시대를 열겠다"라며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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