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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쌀, 사상 처음 식량 원조로 나간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7.04.13 15:40|수정 : 2017.04.13 15:40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애프터 즉, 아세안+3 쌀 비축 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쌀 750톤을 해외에 원조하는 계획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프터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역내 식량위기 등 비상시 공동 대응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쌀 국제 공공비축제도입니다.

우리나라가 내놓은 쌀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각각 500t과 250t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 쌀은 현지에서 1년간 보관될 예정이며, 보관 기간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이재민 재해구호용으로 방출되거나 1년 후 빈곤퇴치용으로 지원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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