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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중 정상 통화, 북핵 해결 의지 확인시켜"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4.13 15:10|수정 : 2017.04.13 15:21


외교부는 미중 정상이 회담 후 불과 나흘만인 어제(12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후속 전화 협의를 한 것에 대해 북핵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양측이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로서는 대 중국 견인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외무성이 해외 안전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관련 정보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어제 올린 데 대해 "북핵 문제의 엄중성은 있지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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