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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권 싸게 팔아요"…1억 가로챈 20대 구속

김기태 기자

입력 : 2017.04.13 12:39|수정 : 2017.04.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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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가 유명 백화점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돈을 가로챈 혐의로 25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유명 백화점 상품권을 공동구매해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팔겠다고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25명으로부터 9천9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두 차례나 비슷한 범행을 해 실형을 산 전력이 있는 유 씨는 지난해 6월 출소한 뒤 개인적인 채무 탓에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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