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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김연아 만나나…"해설가로 평창올림픽 참가할 듯"

홍지영 기자

입력 : 2017.04.13 09:35|수정 : 2017.04.13 09:35


은퇴를 발표한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27)가 해설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당초 평창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지만, 극심한 기량 저하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꿈의 무대'였던 평창올림픽 강릉아이스아레나를 해설가로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3일 "아사다 마오는 각 방송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사다 마오를 내년 2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해설자로 영입하기 위해 각 방송사의 물밑 쟁탈전이 치열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아사다 마오의 은퇴 특별 방송을 편성했던 후지 TV와 그랑프리 시리즈를 중계하는 TV 아사히가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습니다.

산케이 스포츠는 "아사다 마오의 친언니인 아사다 마이가 해설가와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매가 함께 해설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평창 무대를 밟는다면 '세기의 라이벌' 김연아와 조우도 예상됩니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각종 이벤트와 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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