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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훔쳐 번호판까지 바꿔 달고 운전한 고교생 11명 검거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4.12 14:49|수정 : 2017.04.12 14:54


대전 둔산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로 16살 A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6살 B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등학생인 A군 등은 지난달 22일 밤 대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발견한 보조키로 차를 몰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전에서 차량 3대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중고차 판매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떼어 와 훔친 차량에 달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또 차량에서 발견한 신용카드로 200여만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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