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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에서 3루타 포함 시즌 첫 멀티히트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4.12 14:01|수정 : 2017.04.12 14:01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황재균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LA 에인절스 산하 팀인 솔트레이크 비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습니다.

볼넷 1개를 얻고, 삼진 1개를 당했고, 득점은 2개 올렸습니다.

3회 볼넷을 골라 개막 후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황재균은 7회 우전 안타를 치고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황재균은 후속타자 칼릭스테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번째 득점을 했습니다.

7대 7로 맞선 연장 11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은 우익수 쪽 3루타를 쳤습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친 두 번째 장타이자 첫 번째 3루타입니다.

황재균은 후속타자 몬크리프의 우전 안타 때 득점도 하며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 7푼 8리로 올랐습니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활약 속에 8대 7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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