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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다웨이 만나 사드 논의…유승민, 이틀째 TK 공략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4.12 12:27|수정 : 2017.04.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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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우다웨이 6자 회담 중국 수석대표를 만나 사드 문제를 논의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틀째 TK 민심 공략에 주력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한국일보 주최 포럼에 참석해 지금 대선이 탄핵 국면에서 안보 대선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만으로 안보를 담보할 수 없다며 미군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 남북한 핵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후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명예 미8군 사령관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만난 뒤 여의도 당사에서 6자 회담 중국 측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대표를 만납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국 정부가 북핵 해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경북 영천 공설 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TK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유 후보는 대구, 경북 민심이 누가 안보와 경제를 해결할 후보인지를 찾으면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는 잘못됐고 5월 9일 투표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후엔 경북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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