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홍준표, 오늘 중국 우다웨이 접견…"사드·전술핵 배치해야"

남승모 기자

입력 : 2017.04.12 05:13|수정 : 2017.04.12 05:1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오늘(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접견합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사드와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방침을 밝힐 예정입니다.

홍 후보는 어제 20년 동안 외교로 북핵을 제거하려 했지만 허망한 짓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면서 사드와 전술핵 배치를 해법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홍 후보는 또 우 대표를 향해 중국이 북핵 해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중국의 책임론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후보는 우 대표 접견에 앞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명예 미8군 사령관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해 한·미 동맹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한국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긴 조원진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