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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선후보 초청 개헌특위…홍준표·유승민 불참

남승모 기자

입력 : 2017.04.12 05:12|수정 : 2017.04.12 05:12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늘(12일) 5개 정당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초청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입니다.

그러나 한국당 홍 후보와 바른정당 유 후보는 각자 대선 일정을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혀 '반쪽짜리' 회의에 그치게 됐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오후 3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여의도 당사에서 면담하기로 하고, 앞뒤 일정을 비웠습니다.

유 후보도 오늘 오전부터 경북 영천·안동으로 이동해 하루종일 대구·경북 표밭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당초 특위는 후보들을 상대로 개헌 일정, 적절한 정부형태와 지방분권 수준, 개헌 시 새 헌법의 시행 시기, 시급한 개헌 분야, 국회와 대통령 간 역할분담 수준 등을 의견을 물을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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