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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딸 재산 예금·보험 1억 1천200만 원·2만 달러 자동차 한대"

이한석 기자

입력 : 2017.04.11 16:02|수정 : 2017.04.11 16:17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재산 의혹과 관련해 안 후보 측이 관련자료를 공개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4월 기준으로 설희씨의 재산은 11200만 원,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가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 재산은 부모와 조모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받은 것과 연 3~4천만원 안팎의 소득 일부를 저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의 딸에 대한 학비지원은 대학시절과 대학원 1학기까지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수석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어디에도 부동산과 주식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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