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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김영애 영면하다…애도 속 발인

유영수 기자

입력 : 2017.04.11 10:49|수정 : 2017.04.11 10:49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 투혼을 빛냈던 배우 고 김영애의 발인식이 오늘(11일) 엄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은 생전 고인이 다녔던 교회 관계자들과 유족, 동료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 예배로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 기간 영정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던 유족은 이날 발인식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외동아들 이민우 씨는 "많은 분의 도움과 기도 속에 어머니께서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췌장암 선고를 받은 김영애는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웠으며, 췌장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지난 9일 향년 66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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