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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조소현, 우즈베크전이 A매치 100번째 경기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4.11 10:49|수정 : 2017.04.11 10:49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이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소현은 오늘(11일) 밤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예선 최종전에 출전 할 경우 100번째 A매치를 치르게 됩니다.

국내 여자 축구 선수로는 권하늘(103경기), 김정미(109경기)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2007년 대만과 동아시안컵 예선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조소현은 2011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08년, 2010년, 2014년 아시안컵에 참가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15 캐나다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했습니다.

2015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조소현을 위해 100경기 기념 트로피도 제작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이 확정되면 3D 프린터 작업을 통해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을 재현한 특별 트로피를 선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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