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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임진각서 대국민 호소문…안보 행보

한승희 기자

입력 : 2017.04.11 08:43|수정 : 2017.04.11 08:4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오늘(11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을 방문하고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합니다.

홍 후보는 호소문에서 최근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우리나라 해상에 재전개하는 등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이른바 '4월 위기설'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중국에 할 말을 하는 '강단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는 이어 오는 12일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도 포천으로 이동해 한국당 김종천 후보 지원 유세를 합니다.

홍 후보는 오후에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핵심 선대위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주재합니다.

지난 9일 경상남도지사 사퇴로 선거운동에 자유로워진 만큼, 대선을 4주일 앞두고 펼칠 선거운동 전략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입니다.

홍 후보는 회의를 마치고 조계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합니다.

홍 후보는 지난 9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원로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회장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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