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와 동시대에 경쟁할 수 있어 영광"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4.11 08:13|수정 : 2017.04.11 08:13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안도 미키가 은퇴를 선언한 아사다 마오에게 따뜻한 글로 위로했습니다.

안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와 일본어로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동시대에 당신과 경쟁해 영광이었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연기를 펼쳐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예쁘고 귀여운 피겨 선수였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안도는 아사다의 은퇴 이후 삶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피겨 선수 이후의 인생도 밝게 빛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사랑을 전해주세요"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