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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왜 신고했어" 이웃 찾아가 흉기 들고 위협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4.10 07:36|수정 : 2017.04.10 08:39


부산 북부경찰서는 소동을 부리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이웃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56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씨는 어제(9일) 새벽 5시쯤 부산 북구 자신의 아파트 같은 층에 사는 A씨 집 현관문을 발로 차고 흉기를 든 상태로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으로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2주 전에도 A씨 집 문을 발로 차며 소동을 부리다가 A씨의 신고로 처벌받게 되자 보복할 목적으로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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