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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8년 만에 4강 진출…'오리온 나와라'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4.08 17:14|수정 : 2017.04.08 17:14


'농구 명가' 삼성이 8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삼성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90대 73으로 물리쳤습니다.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정규리그 2위 오리온과 격돌합니다.

삼성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8년 만입니다.

삼성은 고비마다 3점슛 13개를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라틀리프가 24점, 1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크레익이 15점, 임동섭과 문태영이 13점씩 보탰습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4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와 4위 모비스, 2위 오리온과 3위 삼성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는 모레 안양에서 인삼공사와 모비스 경기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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