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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회 못채워 아쉽지만 통증·부담 없었다"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4.08 10:13|수정 : 2017.04.08 10:59


274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온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쉽지만 부담도 통증도 없었다"고 복귀전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6개를 맞으며 두 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5이닝을 못 채운 게 가장 아쉽다. 하지만 오늘 던진 건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던지면서 부담 같은 건 없었고 통증도 없었다"며 "다음에는 더 좋게 투구 수를 늘리면서 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구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년 연속 14승씩 올렸던 2013년과 2014년과 비교해서는 "크게 폼이 바뀌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제구나 그런 것도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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